전통시장에 한국적 콘텐츠를 융합, 세계적 관광코스로 육성
[미디어펜=신진주 기자]두타몰이 동대문 글로벌 명품시장 육성을 위해 팔을 걷는다.

   
▲ 11일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에서 열린 동대문 글로벌 명품시장 육성 업무 협약식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중구청 황치영 부구청장, 서울특별시 김선순 창조경제기획관, 중소기업청 김일호 소상공인정책국장, 동대문시장 글로벌 명품시장 상인연합회 이승열 회장, 두타몰 조용만 대표이사)/ 두산


11일 두산에 따르면 동대문 일대의 전통시장을 한국적 콘텐츠와 융합해 외국인의 필수 관광상품으로 개발하기 위해 중소기업청, 서울시, 서울 중구청, 동대문시장 상인연합회 등과 함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중소기업청, 서울시, 서울 중구청은 사업 추진에 필요한 정책 등 제반 사항 지원을 상인연합회는 동대문 시장 콘텐츠 제공과 상인들과의 의사소통 등 원활한 사업 추진 협조, 두타몰은 인력 및 기획, 마케팅 등 사업 수행 역량을 제공할 계획이다. 

사업비는 총 60억 원으로 중소기업청과 서울시, 서울 중구청이 50억 원을 지원했으며 ㈜두산이 10억 원의 추가 예산을 지원했다.

동대문은 한국의 패션산업을 이끌어온 명실상부한 패션의 요충지로서 편리한 교통환경과 숙박시설, 먹거리를 비롯해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청계천 등 다양한 관광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다.

두타몰 관계자는 "민관의 협력으로 동대문 지역 상권이 더욱 활성화되고 세계적 관광 명소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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