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안전행정위원회가 카드사 개인정보 대량유출사태 재발방지안을 마련하기 위한 입법청문회를 오는 19일 개최키로 했다.

안행위는 7일 오후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개인정보유출 재발방지를 위한 입법청문회 실시계획서 채택의 건'을 의결했다. 청문회 주제는 개인정보 유출사태 실태 조사와 재발 방지 방안 논의다.
 
청문회에는 유정복 안전행정부 장관 등 정부 인사와 심재오 KB국민카드 전 대표, 손경익 NH카드 전 대표, 박상훈 롯데카드 사장, 김상득 코리아크레딧뷰로(KCB) 전 사장 등 10명이 증인으로 참석한다.
 
참고인으로는 장여경 진보네트워크 정책국장과 심재민 인터넷진흥원 개인정보보호단장 등 5명이 출석한다.
 
여야는 이에 앞서 카드사 개인정보 유출사태와 관련, 정무위원회에서 실태조사와 재발방지입법 대책을 위한 국정조사를 실시하고, 안행위 등 관련 상임위에서 입법청문회를 열기로 합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