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최초의 지폐가 경매시장에 나왔다.

7일 풍산화동양행에 따르면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 풍산빌딩에서 오는 15일 희귀화폐 경매가 열린다. 이 경매에는 ‘우리나라 최초의 지폐’도 나온다.

   
▲ 사진출처=문화재청

경매 시장에 나온 ‘우리나라 최초의 지폐’는 한국 전쟁 때 미국으로 유출됐다 지난해 9월 대한민국으로 돌아온 ‘호조태환권’이다. 1893년 대한제국 당시 고종황제가 경제 근대화 추진을 위해 진행한 화폐 개혁 때 발행된 것이다.

그러나 화폐 개혁이 실패로 끝나 유통되지 못한 ‘우리나라 최초의 지폐’ 호조태환권은 결국 대부분 소각돼 희귀 지폐로 자리매김했다.

한편 우리나라 최초의 지폐 경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우리나라 최초의 지폐, 신기하다” “우리나라 최초의 지폐, 수집하는 사람들에겐 희소식일 듯” “우리나라 최초의 지폐, 과연 얼마에 낙찰될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