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7일 논평을 통해 최근 이라크에서의 무차별적 테러행위로 인해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것에 대해 “깊이 우려”한다고 발표했다.

정부는 이어 "모든 형태의 테러행위를 그 어떠한 사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는 범죄행위로서 강력히 규탄한다”고 비판했다.

또 “현 상황을 극복하고 평화와 안정을 회복하기 위한 이라크 정부와 국민의 노력을 지지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외신들은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에서 연쇄 차량 폭탄 테러로 최소 13명이 숨졌다고 보도했다.

자밀라 구역 동부와 카지미야 구역 북부에서도 차량 두 대가 폭발해 적어도 3명이 숨지고 22명이 다쳤으며, 중부 카라다 구역과 북부 샤브 구역, 동부 바톨 구역에서도 각각 차량이 터져 모두 3명이 사망하고 26명이 다쳤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