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드 스케이팅의 살아있는 전설 이규혁(36·서울시청)이 화제다.

2014 소치동계올림픽 개회식에서 60번째로 입장하는 한국은 이규혁이 기수로 나서 대표팀 선수단을 이끈다.

   
▲ 이규혁/뉴시스

앞서 스피드 스케이팅 대표팀은 지난달 25일 네덜란드 헤렌벤으로 떠나 전지훈련 중이지만 이규혁은 한국에 홀로 남아 훈련하다가 이번에 본단과 함께 장도에 올랐다.

이규혁은 이번 소치대회가 6번째 올림픽 출전으로 한국 선수 중에서 동·하계를 통틀어 역대 최다 올림픽 출전 기록을 세웠다.

이규혁은 2013년 제94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일반부 500m 동메달, 제43회 회장배 전국남녀 스피드스케이팅대회 남자일반부 500m 2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