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드, 북핵미사일 방어 자위적 수단, 중국사대주의 극복해야
사드배치를 둘러싸고 국론이 심각하게 분열되고 있다.

일부 야당과 좌파언론및 시민단체들이 극렬한 반대를 노골화하고 있다. 사드배치 시 전자파 위해가능성까지 거론하면서 여론을 무책임하게 선동하고 있다. 안철수 국민의 당 의원은 국민투표론까지 거론하고 있다. 야권의 유력한 대선 후보 자질이 의심스럽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 재산을 지키려는 안보문제까지 정쟁으로 볼모삼는 유치함을 보이고 있다.

사드배치 후보지로 거론된 대구 경북지역 새누리당 의원들과 지자체장, 지도자들이 삭발단식등 극한 반대투쟁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콩가루도 이런 콩가루가 없다. 박근혜대통령은 밤잠을 설치며 고뇌 끝에 사드배치를 결단했다.

대구경북 정치인과 지도자들은 박대통령을 돕지는 못할 망정 발목을 잡고 있다. 안보문제는 내팽개치고, 지역이기주의에만 매몰된 행태들이다.

   
▲ 사드배치는 우리 국민들의 생명과 재산 안전을 지키기위한 자위적 방어무기다. 정치권과 좌파시민단체가 사드괴담과 중국보복운운하면서 사드배치 무력화를 획책하고 있다. 좌파들은 반미반정부 제2의 촛불시위를 기도하고 있다. /연합뉴스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다. 사드배치는 5000만 대한민국 국민의 생명과 재산, 국가수호를 위한 자위적 수단이다. 북한 김정은 독재자의 광기어린 핵과 미사일 도발에 대해 방어수단을 가지 못하면 어떻게 되는가?

북한의 가공할 핵과 미사일 도발 시 우리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고, 국토를 수호할 전략무기가 있는가?

지금 벌어지는 정치권의 비이성적 행태들은 국가안위에는 관심없고, 자신의 정치적 유불리만 셈하는 행태들이다. 국가안보문제는 정쟁을 떠나야 한다. 초당적 협력과 지지가 필수적이다.

미국의 9.11사태 후 민주당과 공화당은 초당적으로 부시대통령의 테러작전을 지지했다. 아프가니스탄의 빈 라덴은신처를 공격하는 것에 초당적으로 지지했다.

사드괴담도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는 단계로 들어섰다. 사드에서 나오는 전자파가 인체에 심각한 위해가 된다는 루머를 퍼뜨리는 세력들이 있다. 경향신문과 한겨레 오마이뉴스 프레시안등 좌파언론과 시민단체들이 침소봉대하고 있다.

한겨레는 11일 사설에서 사드배치, 국회가 나서서 견제해야 한다고 선동했다. 경향신문도 김종인 더민주대표의 사드배치 수용론을 비판하고 나섰다.

다시금 이들 좌파세력과 언론들은 광우병 반미촛불을 획책하고 있다. 악랄한 허구와 괴담으로 대한민국을 마비시켰던 광우병 촛불세력들은 반미와 반정부시위와 선동에는 이골이 나있다. 야당과 민노총 전교조 온갖 좌파시민단체, 종북및 친북단체, 한겨레 경향신문 오마이뉴스등은 반미로 밥을 먹고, 반미로 생존의 이유를 찾는 세력들이었다.

더민주 일부의원들 가운데는 사드배치가 미군 장갑차에 치여 사망한 효선 미선을 떠올리게 할 수 있다며 협박성 발언도 햇다. 이성을 상실한 세력들의 선동들이다.

사드 전자파는 별 문제가 없다. 기껏해야 사드 레이더가 인체에 영향을 미치는 거리는 100미터에 불과하다. 사드는 5도이상 위쪽으로 운용된다. 사드가 배치되는 주변 지역에는 별 영향을 주지 않는다. 레이더 안전거리 밖의 전자파강도는 세계보건기구(WHO) 안전기준도 충족한다는 국방부 설명이다. 더구나 산악지대등에 배치할 경우 지역주민들에겐 아무런 영향이 없다. 

미국은 이미 본토등에서 사드를 실전배치, 운용중이다. 미국민들은 전자파 위해문제를 거론하지
않는다. 우리만 유독 반미정서로 무장된 세력들이 이를 물고 늘어진다. 사드 괴담은 괴담일 뿐이다. 국민들은 무책임한 세력들의 선동과 괴담퍼뜨리기에 속지 말아야 한다.

이들에게 속으면 우리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단이 없어지게 된다.

중국의 반발을 우려하며 사드배치를 철회해야 한다는 주장도 지나친 종중(從中)적인 발상이다. 과거 수백년간 친중사대주의를 다시금 부활시키려는 나약한 발상이다. 중국이 반발한다고 사드배치를 주저하면, 한국의 안보는 누가 책임일 것인가?

사드반대세력은 중국이 그동안 북한의 핵과 미사일 개발을 방치해온 것에 대해 따져야 한다. 북한은 중국의 식량과 각종 생필품 지원, 에너지및 무기 지원속에서 핵과 미사일을 개발했다. 그동안 대북제재에 미온적으로 대처했다. 최근에야 대북 글로벌제재에 동참했지만, 이미 북한의 핵과 미사일 개발능력은 고도화됐다.

중국의 경제보복을 운운하며, 과잉공포를 부추기는 세력들도 나약한 발상만 하고 있다. 중국의 경제보복 가능성은 시나리오별로 대응해야 한다. 경제가 5000만 국민의 안전보장과 생명보다 앞설 수는 없다. 이 문제는 박대통령과 시진핑 주석간의 정상외교, 외교라인간의 대화등을 통해 풀어가야 한다.

사드는 중국 등 제3국을 겨냥한 전략무기가 아니며, 오로지 북한의 핵과 미사일을 방어하기위한 것임을 설득해야 한다. 중국이 그렇게 사드를 기피하면, 북한의 핵과 미사일을 제거하기위한 노력을 다하도록 촉구해야 한다.

경제보복 문제는 그렇게 쉽게 중국이 할 수 있는 여건이 아니다. 한국의 대중교역은 3000억달러에 달한다. 중국의 최대 교역파트너다. 삼성전자는 최첨단 반도체 공장을 시안에 짓고 있다. 삼성전자 현대차, LG전자 등 국내 대표적인 기업들이 전자 휴대폰과 자동차, 배터리 등 첨단 산업들을 중국에 투자하고 있다.

중국과 한국은 윈-윈의 대표적인 사례다. 비관세 장벽 보복, 희토류 수출 금지, 휴대폰 수입 금지 등의 가능성을 흘리고 있다. 중국에선 이런 보복이야기가 나오지 않는다. 정작 한국의 좌파세력과 야당, 한겨레 등 좌파매체들이 부채질하고 있다. 국익을 팔아먹는 나약한 세력들이다. 중국을 언제까지 하늘처럼 떠받들며 살아갈 것인기 답답한 세력들이다.

북한 김정은 독재세력의 남남갈등, 한중갈등 이간질에 놀아나고 있다.

한국도 중국에 대해 적어도 우리의 안보문제,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만은 제 목소리를 내야 한다. 베트남처럼 중국에 대해 할 말은 하는 나라가 돼야 한다. 만만하고, 말랑말랑한 과거 조공국가처럼 행동해선 안된다.

우리는 굳건한 한미동맹을 바탕으로 중국과의 협력을 해나가는 데 중요하다.

정치권과 시민단체, 일부 언론들의 무분별한 중국사대주의를 경계해야 한다. 국민들은 사드괴담을 선동하는 세력에게는 눈길조차 주지 말아야 한다. 제2의 광우병촛불, 제2의 미선효순시위를 기도하는 세력들을 단호하게 척결해야 한다. 반미장사로 대한민국의 안보문제를 무력화시키려는 세력들에게 빌미를 제공해선 안된다.

새누리당의 사드배치 반대세력들도 대오각성해야 한다. 우리 지역에는 사드배치가 죽어도 안된다고 부추기는 여당의원들과 지자체장, 지역 유지들은 국가안보의 엄중함을 인식해야 한다. 지역표심만 노린 처신은 옹졸하기만 하다. 국가가 무너지면 지역은 무슨 소용이 있는가? 박대통령의 결단에 대해 대승적인 협조를 해야 한다.

국방부는 사드괴담이 창궐하는 것을 막아야 한다. 한민국 국방장관과 수뇌부는 국민과 언론들에게 소상히 밝혀야 한다. 100미터 이상 떨어진 거리에선 인체에 무해하다는 점을 알려야 한다. 괴담을 퍼뜨리는 세력들의 실체를 밝혀야 한다.
[미디어펜=편집국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