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미디어펜=정재영 기자] 배우 조진웅의 스틸사진이 공개됐다.

12일 공개된 사진 속 그는 짙은 남성미와 압도적인 분위기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조진웅은 영화 ‘사냥’(감독 이우철)에서 탐욕에 사로잡힌 쌍둥이 형제로 변신해 거친 카리스마를 발산하며 여심을 사로잡았다.

먼저 조진웅은 정체불명의 엽사 동근으로 분해 숨 막히는 추격전 속에서 서서히 드러나는 욕망을 손이나 눈썹 등 디테일한 부분까지 움직여 표현했다.

또한 그는 거친 사냥꾼의 느낌을 한층 배가시키는 가죽 재킷 차림에 날렵하게 드러난 턱선과 강렬한 눈빛으로 보는 이들의 시선을 압도했다.

그런가 하면 동근의 동생 명근으로 변신한 조진웅은 같은 듯 하면서도 다른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데뷔 이래 최초로 1인 2역에 도전한 그는 헤어스타일, 의상, 목소리 톤까지 변화를 줘 보는 재미를 더했다.

‘사냥’은 우연히 발견된 금을 독차지하기 위해 오르지 말아야 할 산에 오른 엽사들과 보지 말아야 할 것을 본 사냥꾼 기성의 목숨을 건 16시간 동안의 추격을 그린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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