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중앙은행(ECB)6(현지시간) 금리를 0.25%에서 더 인하하지 않고 동결하기로 결정했다.

ECB는 당초 유로존의 경기 회복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인플레이션이 목표치에 미달해 디플레이션 위험이 있다는 경고에 따라 경기 부양을 위해 금리를 0.1%로 인하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점쳐졌다.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ECB는 상황을 좀더 지켜볼 것이라면서도 경제 상황이 더 악화되면 경기 회복을 위해 필요한 조치를 취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드라기 총재는 또 현재 신흥경제국가들에서의 금융시장 불안 및 성장 둔화가 유로존에 영향을 미칠 것인지는 아직 불확실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