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간으로 8일 오전 1시 14분 ‘2014 소치 동계올림픽’이 막을 올린다.

러시아 언론에 따르면 이번 소치 올림픽 개막식은 화려한 음악과 러시아 전체 역사를 담은 공연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는 등 규모가 상상을 초월할 것으로 전망했다.

   
▲ 사진출처=네이버 경기일정

러시아 매체 ‘모스크바 타임스’는 고전음악, 발레, 전통 깊은 도시, 아방가르드 예술, 건축 등 러시아의 자랑거리가 열거될 것으로 보도했다.

드미트리 체르니센코 조직위원장은 “역대 개막식 가운데 가장 재미있고 볼거리가 풍성한 행사가 될 것”이라며 “개막식이 열리는 피시트 올림픽 스타디움은 4만석 규모로 어떤 창의적 생각도 모두 실현될 수 있는 공간”이라고 말했다.

특히, 전 세계에서 30억명이 이번 소치 올림픽 개막식을 시청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온라인 상에서는 소치 올림픽 개막식이 현지 시간으로 저녁 20시 14분에 열리는 이유에 대해 네티즌들의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소치 올림픽 조직위원회는 2014년에 열리는 대회라는 뜻에서 개막식 시간을 20시 14분으로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소치 올림픽 개막식 2014년이라 20시 14분에 시작하는 거였구나", "소치 올림픽 개막식, 규모가 궁금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디어펜=유경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