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는 7일 이산가족 상봉 행사를 위해 통일부와 대한적십자사, 현대아산 관계자 등 64명으로 구성된 시설점검단이 현지 시설들을 전반적으로 둘러봤다고 밝혔다.

실무점검단은 이날 폭설로 인해 현지시설을 상세하게 둘러보지는 못했지만, 북측이 우호적인 반응을 보이며 협조를 잘 해줬다고 전했다.

점검단은 이산가족면회소와 금강산 호텔, 전기와 난방·급수 등 분야별 상황을 점검한 뒤 개보수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