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직전 공개
[미디어펜=이미경 기자]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7가 베일을 벗는다.

삼성전자는 프리미엄 스마트폰 '갤럭시노트7'을 다음달 2일 오전 11시(현지시각) 미국 뉴욕에서 전격 공개한다고 13일 밝혔다.

영국 런던,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도 공개행사를 연다.

   
▲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7가 베일을 벗는다./삼성전자


삼성전자 관계자는 "새로운 갤럭시 노트는 '7'으로 최종 결정됐다"며 "상반기 출시한 갤럭시S7과 일관되게 제품명을 정한 것이다. S시리즈와 노트 시리즈의 숫자가 통일되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이날 갤럭시노트7 공개행사 초대장을 글로벌 주요 미디어와 파트너, 개발자들에게 발송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 시리즈를 매년 9월 독일 베를린 국제가전박람회(IFA)에서 공개해왔으나 작년부터 장소를 미국 뉴욕으로 옮기고 공개 시점을 8월 초·중순으로 앞당겼다.

삼성전자는 오는 8월 5일 개막하는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직전에 갤럭시노트7을 공개하고 대대적인 올림픽 마케팅을 벌일 전망이다.

이번 공개행사 초대장에는 특별한 문구가 없다. 원을 이룬 16개의 막대기가 그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