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크래프트3의 전설적인 존재 ‘안드로장’ 장재호가 감동적인 우정상을 받았다.

한국e스포츠협회는 7일 건국대학교 새천년관에서 '2013 대한민국 e스포츠 대상'을 개최했다.

   
▲ 사진출처=네이버 블로그

이날 심사위원단이 선정한 ‘우정상’은 지난해 WCG 2013 Grand Final 워크래프트3 종목에서 은메달을 딴 장재호 선수에게 돌아갔다.

워크래프트3의 전설적인 존재인 장재호는 2003년 데뷔 후 세계적으로 가장 뛰어난 워크래프트3 프로게이머 중 한 명으로 손꼽혔다.

시상에 나선 전병헌 회장은 “(장재호)이 분이야 말로 진정한 별에서 온 그대가 아닐까 싶다”며 그 동안의 공로를 치하했다.

장재호는 “앞으로도 e스포츠가 많은 이들에게 사랑을 받으며 각광 받는 분야가 우뚝 서길 기원한다”며 “언제나 든든한 힘이 되어주고 있는 사랑하는 아내와 이 영광을 함께 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