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선수 마리아 샤라포바와 장대높이뛰기 선수 엘레나 이신바예바가 소치 동계올림픽 성화 봉송에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 사진출처=MBC 방송 캡쳐

8일 오전 1시쯤 러시아 피시트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 소치 동계올림픽개막식에서 샤라포바는 레슬링선수 알렉산더 카렐린, 리듬체조선수 알리나 카바예바 등 러시아를 대표하는 운동선수들과 함께 성화 봉송 주자로 참여했다.

최종 성화 점화는 전설의 피겨스케이터 이리나 로드니나와 아이스하키 레전드 블라디슬라프 트레티야크가 맡았다.

성화 점화에 기대만큼의 깜짝쇼는 없었지만 타오르는 불꽃은 개막식 분위기를 절정으로 이끌었습니다. 5개의 눈꽃 문양으로 오륜기를 그리려다 1개가 펴지지 않아 '4륜기'가 되는 실수도 나왔다.

개막식에는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딸 에카테리나 푸니나도 모습을 보여 관심을 끌었다. 푸티나는 화려한 의상을 입지는 않았지만 눈부신 미모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