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투유, 특공 결과 미집게 "청약자 대 혼선"
   
▲ 13일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호반베르디움은 12일 진행된 특공청약에서 665가구 가운데 489명의 당첨자가 나와 평균 73.53%의 소진률을 기록했다.
[미디어펜=조항일 기자] 호반건설이 고양 향동지구 B2~4블록에 분양중인 '호반베르디움'이 특별공급에서 평균 73%의 소진률을 기록하면서 치열한 1순위 청약경쟁을 예고했다. 

13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호반베르디움은 12일 진행된 특공청약에서 665가구 가운데 485명의 당첨자가 나와 평균 73%의 소진률을 기록했다. 

단지별로는 ▲B4블록 81% ▲B3블록 74% ▲B2블록 55% 순으로 높은 소진률을 보였다. 

3개 블록 가운데 가장 높은 소진률을 보인 주택형은 B4블록 84A 타입으로 139가구 모집에 118명의 특공당첨자가 나와 평균 85%의 소진률을 나타냈다. 

이어 B4블록 70타입과 B3블록 84A타입이 각각 79%, 77%의 소진률로 뒤를 이었다. 

이번 특공 결과로 1순위 청약에서 B4블록, B3블록, B2블록 순으로 경쟁률이 치열할 것으로 전망된다. 

아파트투유는 이날 향동 호반베르디움의 특별공급 당첨자를 1순위 마감 시간 전까지 발표하지 않아 빈축을 샀다. 

한 온라인커뮤니티에 글을 올린 호반베르디움 청약자는 "특별공급 당첨 결과가 나와야 1순위 청약을 할지 말지 결정하는데 당첨 문자를 늦게 받아 불편했다"고 하소연했다. 

호반베르디움의 고양향동의 특별청약 성적은 고양 뿐만 아니라 수도권 북부지역에 최고 기록이다. 직전 기록은 향동 계룡리슈빌(소진율 61%)였다.

호반베르디움은 13일 1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B4블록 20일, B3블록 21일, B2블록 22일이다. 계약은 27~29일 진행된다. 입주예정일은 2019년 7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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