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 습기로 곰팡이 관리 필수…꿀팁 살펴보니?
[미디어펜=신진주 기자]장마전선의 영향을 받아 전국 곳곳에서 비가 내리고 있다. 장대비가 쏟아지는 날씨에는 세균과 곰팡이 번식을 막는 것이 중요하다. 장마철 곰팡이가 잘 생기는 욕실, 신발장, 옷장 관리법을 주목해 보자.

   
▲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아 전국 곳곳에서 비가 내리고 있다. 장대비가 쏟아지는 날씨에는 세균과 곰팡이 번식을 막는 것이 중요하다. 장마철 곰팡이가 잘 생기는 욕실, 신발장, 옷장 관리법을 주목해 보자./사진=쿠팡 제공


13일 업계에 따르면 욕실은 장마철 습기로 인해 곰팡이가 가장 잘 생기는 장소다. 타일 틈새 곰팡이는 곰팡이 제거 전용 세제를 뿌리고 화장지로 덮어 두었다 문지르면 쉽게 제거할 수 있다. 

욕실 물때를 빼는 전용 제품을 사용하는 방법 외에도 식초와 베이킹소다를 이용해 세균 번식을 막을 수 있다. 샤워기나 세면대 등에 베이킹소다와 식초를 이용하면 거품이 부글부글 생기며 화학반응이 일어난다. 뜨거운 물을 부은 뒤 20~30분뒤 칫솔로 살살 문질러 주면 세균, 물때를 간편히 제거할 수 있다. 

습도가 높은 장마철엔 빨래가 제대로 마르지 않아 쾨쾨한 냄새가 나기 쉽다. 세균 번식을 막기 위해서는 빨래를 한 뒤엔 곧바로 건조대에 널어놓는 것이 좋다. 

특히 빨래감 사이사이에 마른 신문지를 끼우면 습기를 흡수하게 되므로 냄새를 제거하는 데 효과적이며, 건조대 근처에 선풍기를 약하게 트는 것도 빨리 마르는 데 도움이 된다. 바지나 스커트처럼 두께가 있는 하의의 경우에는 어느 정도 자연 건조한 후 다림질로 섬유 속 수분을 말끔히 날려주면 촉감도 살아나게 된다.

   
▲ 신발장 속 신발은 어떻게 관리해야 할까? 장마철에 신발이 젖는 것은 피하기 어렵다.우선 마른 수건으로 신발을 닦은 뒤 통풍이 잘 되는 그늘에 말린다. 이때 신문지를 신발 속에 넣어 보관하면 신문지가 습기를 먹어 빨리 건조할 수 있다. /사진=형지에스콰이아 제공


신발장 속 신발은 어떻게 관리해야 할까? 장마철에 신발이 젖는 것은 피하기 어렵다.우선 마른 수건으로 신발을 닦은 뒤 통풍이 잘 되는 그늘에 말린다. 

이때 신문지를 신발 속에 넣어 보관하면 신문지가 습기를 먹어 빨리 건조할 수 있다. 가죽 구두의 경우 잘못 관리하면 뻣뻣해 지거나 얼룩이 생기기 쉽다. 위와 같이 건조한 후 남은 얼룩은 전용 크리너로 닦아내고 구두약을 발라 물이 덜 스며들도록 관리가 필요하다. 

여름 장마를 극복하기 위해 방수스프레이도 눈길을 끈다. 먼지 얼룩을 제거한 뒤 운동화에 방수 스프레이를 뿌려주면 빗물 외에도 온갖 이물질에 강하다. 한번 부리면 2주 동안 지속되나 2주에 한번 씩 뿌려주면 깨끗하게 신을 수 있다.

11번가에서는 장마철 장화 대신 방수스프레이를 제안하며 관련 상품을 추천하고 있다. 쿠팡은 본격적인 장마 기간을 맞이해 이달 말까지 욕실 곰팡이 제거를 비롯해 옷장 습기제거, 주방 탈취 등 다양한 제품을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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