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부터 하이얼사 약 3만3600여개 전문 유통망 내서 판매
[미디어펜=이미경 기자] 대유위니아가 중국 하이얼 그룹의 프리미엄 브랜드 '카사떼(Casarte)'에 프리미엄 IH 전기압력밥솥 '딤채쿡' 2000대를 첫 공급하기로 확정했다.

13일 대유위니아에 따르면 이번 딤채쿡 납품은 지난 달 27일 양사의 전략적 업무 협약(MOU) 체결 이후 본격적인 실무진 논의를 거쳐 처음으로 진행되는 것이다.

   
▲ 프리미엄 IH 압력밥솥 '딤채쿡'/대유위니아


딤채쿡의 초도 수출 물량 2000대는 8월 하순경 선적될 계획이다. 중국 당국의 심의 및 통관절차가 완료되는 9월부터 하이얼사의 약 3만3600여개의 전문 유통망 내에서 카사떼 브랜드 제품 중 하나로 판매된다.

대유위니아는 올 한해 총 5000대의 중국향 딤채쿡을 까사떼에 공급할 예정이다. 2017년에는 3만대 이상으로 딤채쿡 수출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최준봉 대유위니아 딤채쿡사업부장은 "딤채쿡의 초도 수출 물량 확정은 본격적인 중국 압력밥솥 시장 진출을 알리는 신호탄이 될 것"이라며 "대유위니아는 카사떼와의 지속적 협업을 통해 중국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