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감 증상

독감이 기승을 부리면서 독감과 감기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특히 증상이 비슷해 어떻게 독감을 가려야 하는지에 대한 궁금증이 크다.

   
▲ 사진출처=MBN 방송 캡쳐

지난 2009년 전국을 공포에 빠뜨렸던 A형 독감(H1N1˙신종플루엔자) 바이러스가 다시 확산될 조짐을 보이면서 이러한 불안감은 더욱 커지고 있다.

독감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한 급성 호흡기 질환이다. 독감은 상부 호흡기계나 하부 호흡기계를 침범하며 갑작스런 고열, 두통, 근육통, 전신 쇠약감과 같은 전반적인 신체 증상을 동반한다.

독감은 독감 바이러스 또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원인 병원체로, 독감 바이러스에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A, B, C형 세가지가 존재하지만 사람에게 병을 일으키는 것은 A형과 B형이다

바이러스에 따라 증상이 약간씩 다른데, 예를 들어 A형 독감은 37.8도 이상의 고열과 함께 기침, 인후통, 근육통, 두통, 오한 중 2가지 이상의 증상이 함께 나타난다

하지만 환자가 느끼는 이러한 증상은 매우 다양해서, 감기와 비슷하게 발열이 없는 호흡기 증상만 나타나는 경우도 있고, 전형적으로 고열과 호흡기 증상을 동반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독감이 의심되면 즉시 병원에 가서 항바이러스제를 복용해야 한다

독감은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전세계에서 발생하며, 계절 구분이 있는 지역에서는 매년 겨울에 소규모로 유행되고 있습니다. 독감은 전염성이 강하고, 노인이나 소아, 다른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이 걸리면 사망률이 증가하고 합병증의 발생이 증가하므로 중요합니다.

독감의 가장 심각한 합병증은 폐렴이다. 특히 임신부와 2세 미만의 영아는 폐렴에 걸릴 위험이 커 각별히 조심해야 한다. 독감인지 감기인지 판단하기 어려운 경우는 병원을 찾아 조기에 처방을 받는 것이 좋다.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