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용 97㎡ 24 대 1 "최고"
   
▲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한양이 다산신도시에 분양 중인 '다산 한양수자인 2차'가 평균 24.16대 1의 청약경쟁률로 순위 내 마감했다./아파트투유
[미디어펜=조항일 기자] 한양(대표=한동영)이 다산신도시 진건지구 C2블록에 분양 중인  '한양수자인 2차'가 다산신도시 역대 청약경쟁률을 갱신했다.

15일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이 단지는 14일 진행된 1순위 청약에 271가구 모집에 6547명의 청약자가 몰리며 평균 24.1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다산신도시 내 역대 최고 1순위 경쟁률이다. 직전 현대엔지니어링의 '힐스테이트 진건'(16.30 대 1)을 가볍게 넘어섰다. 전용 97·112㎡의 중대형 단지가 중소형 단지의 기록을 깬 것이어서 더욱 주목을 끌었다. 

총 청약자의 95% 이상이 대다수 공급되는 97타입에 청약을 신청해 높은 인기를 끌었다. 261가구 모집에 6370명의 청약자가 몰리면서 평균 24.41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112타입 역시 단 10가구를 청약하는데 불구하고 177명이 청약해 평균 17.7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앞서 지난 13일 진행된 특별공급에서는 37세대의 청약을 실시한 결과, 20세대를 당첨자로 확정했다.

특별청약 소진율은 54%다. 주택형별로는 전용 97㎡가 36세대 모집에 19세대의 당첨자가 나와 53% 소진율을 기록하며 흥행이 예고된 바 있다.

한양의 '다산신도시 한양수자인 2차'는 지상 15층의 6개동 규모로, 주택형은 전용 97·112m² 등이다. 유형별 분양 가구수는 전용 97m²가 280가구, 112m²는 11가구다.

다산신도시 한양수자인2차는 ▲첫 중대형 단지  ▲왕숙천 조망 ▲틈새면적 ▲광폭 주차장 등이 돋보인다.

다산신도시 내 테라스하우스를 갖춘 유일한 단지다. 104~106동 세대에서는 서쪽의 왕숙천 조망이 가능하다. 또 왕숙천 수변공원이 조성되는데다 단지 면적의 40%에는 다양한 조경녹지로 꾸며진다.

쾌적한 주거공간에 합리적인 분양가, 중대형 희소성 등으로 가성비가 높은 데다 투자가치도 양호하다는 게 현지 부동산중개업계의 평가다.

10만m²에 달하는 수변공원, 상업시설 인접의 편리한 생활 인프라, 강남 30분대 전철 출퇴근 등이 돋보이는 '다산 한양 수자인 2차'에 행복한 새집들이는 오는 2018년 7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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