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임창규 기자] 앞서 가수겸 배우 박유천과 배우 이민기가 성폭행 논란으로 파장을 일으켰던 가운데 이번엔 배우 이진욱이 성폭행 혐의에 휩싸이면서 충격을 주고 있다.

15일 서울신문은 이진욱이 이달 초 30대 초반의 여성 A씨를 성폭행한 혐의로 지난 14일 피해 여성으로부터 피소됐으며 현재 서울 수서경찰서에 고소장이 접수된 상태라고 보도했다.

이진욱은 드라마 '굿바이 미스터 블랙', '너를 사랑한 시간', '삼총사'를 비롯해 영화 '시간이탈자', '뷰티인사이드', '표적' 등에서 주연으로 활약하면서 인기를 끌고 있는 배우다.

특히 이날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개최되는 '2016 한국영화를 빛낸 스타상 시상식'에 수상자로 참석할 예정이었으나 성폭행 혐의 피소 소식이 알려지면서 돌연 불참을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성폭행 피소 소식이 전해진 배우 이진욱 외에도 최근 연예계는 성폭행, 성매매 등 성스캔들로 얼룩지고 있다.

이날 경찰로부터 성매매 혐의와 사기 혐의를 적용받은 박유천 역시 공익근무요원으로 군복무 중 돌연 성폭행 혐의로 피소되면서 스캔들이 불거졌고 뒤이어 3명의 여성이 성폭행 혐의로 고소했다가 취하하는 등 논란이 된바 있다.

또한 무혐의 처분을 받기는 했지만 지난 14일 공익근무요원으로 복무 중인 배우 이민기가 지난 2월 성폭행, 성추행 혐의에 연루된 사실이 밝혀져 충격을 안기기도 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대박이네 유상무 박유천 이민기 이진욱..대단들하다", "요즘 연예계가 왜이러지", "당신마저 그러시면 어쩌시나요, 정말 팬이었는데 너무 실망, 충격" 등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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