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항일 기자]강원도 동해시의 지역주택조합 일반분양분이 청약경쟁률 '0(제로)'를 기록, 향후 행보가 주목된다.

   
▲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현대비에스앤씨(대표=이휴원)의 '현대 썬앤빌 동해파크힐'이 모두 145세대를 일반분양했으나 청약자가 전무했다./아파트투유
15일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현대비에스앤씨(대표=이휴원)의 '현대 썬앤빌 동해파크힐'이 모두 145세대 일반분양에 나섰으나 청약자가 전무했다.

'현대 썬앤빌 동해파크힐'은 앞서 다자녀와 신혼부부 등 무주택자 등이 청약을 외면, 특별청약에서 한 채도 팔리지 않았다. 

동해시 발한동 501-11번지 일대 동해현대 지역조합주택인 이 단지는 중소형 384세대다.

일반분양분은 전용 59·68·75㎡ 등 3개 평면으로 3.3㎡ 당 672만원(분양금 1억7,700만원,전용 59㎡ 기준)이다.

현대비에스앤씨는 "발한동 현장에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나섰으나 최종 순위까지 청약자가 없었다"며"견본주택에 동해시가 승인한 입주자모집 공고문을 게재, 깜깜이 분양과는 거리가 있다"고 주장했다.

동해시에 분양단지는 지난 2013년 입주한 효가동 '동아 더프라임'으로 전용 59㎡의 매매가는 1억3,000만원대로 '현대 썬앤빌 동해파크힐'보다 4,000만원 내외 저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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