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기자] 프랑스 니스에서 발생한 트럭테러로 최소 80여명이 숨지고 수십명이 부상한 가운데 해당 사건의 테러범이 튀니지에서 태어나 니스에서 거주하는 30대 남성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AFP 통신 등 외신들은 범인이 몬 트럭 내부에서 그의 신분증이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현지 매체들은 범인은 튀니지에서 태어난 니스 주민이라고 전했다.

또한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한 수사 당국자의 말을 빌려 "트럭에서 그의 신분증이 발견됐다. 그는 프랑스와 튀니지 이중국적자"라며 "용의자는 폭력과 무기 사용으로 경찰에 알려진 인물이지만 테러와 직접적 연계는 없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용의자는 현장에 출동한 경찰에 의해 사살됐으며 프랑스 수사당국은 아직 용의자의 신원을 발표하지 않고 있다.

한편 프랑스의 혁명기념일 공휴일인 14일(현지시각) 니스에서는 트럭 한 대가 축제를 즐기던 군중을 향해 돌진해 최소 84명이 사망하고 수십명이 부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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