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대통령권한 대행 권력공백 초래, 북 김정은 공격 땐 '아찔'
황교안 국무총리가 성주군민들에 의해 6시간이나 버스에 갇혔다.

시위대들은 황총리를 향해 달갈을 투척했다. 'X새끼' 등 욕설과 고함을 퍼부었다. 소금을 던지는 극렬분자도 있었다. 물병도 날아들었다. 황총리는 계란과 물을 맞으면서도 의연하게 성주군민들에게 사드배치의 필요성과 협조를 당부했다.
 
일부 주민은 트랙터로 주차장 입구를 가로막았다. 황총리가 탄 버스의 귀경을 원천 차단했다. 
성주 난동주동자 가운데는 외부인사가 있다고 한다. 간첩인지, 때만되면 나타나는 반미반정부단체 인사들이 알 수 없다.

경찰과 검찰은 외지인 40여명의 신원을 확보했다고 한다. 이들을 수사해 불법행위를 가려내야 한다. 엄중한 처벌을 해야 한다. 북한과 연계됐는지도 철저하게 수사해야 한다.
 
   
▲ 황교안 국무총리가 15일 사드배치지로 결정된 성주에서 군민들에 의해 물과 계란세례를 당했다. 성주군청에서 6시간동안 감금되는 초유의 사태다. 박근혜대통령의 해외순방중 대통령권한 대행을 맡고 있다. 성주의 난동에는 외지인 수십명이 가담했다. 철저한 수사를 통해 처벌해야 한다./연합뉴스

국무총리가 아수라장같은 성주에서 갇혔던 끔찍한 6시간은 끔찍했다. 북핵과 미사일위협을 앞두고 있는 국가안보와 행정의 심각한 공백상태가 될 수 있었다. 국정의 컨트롤타워가 위기를 맞을 뻔했다. 북한의 공격이나 위기발생시 황대통령 권한대행이 청와대 지하벙커에서 국가위기관리를 지휘 통제해야 한다.

박근혜대통령은 14일부터 몽골에서 열리는 아셈정상회담에 참석중이다. 18일에 귀국한다. 이 기간 황총리는 막중한 국가원수대행을 해야 하는 상황이다.

박대통령의 해외순방중 황총리가 대통령 대행을 행사한다. 이런 엄중한 상황에서 성주군민, 여기에 외지인 일부가 총리를 감금한 것은 폭거다. 묵과할 수 없는 태러행위다. 대통령권한 대행을 감금하고, 욕설 퍼붓고, 계란과 소금을 투척한 세력들은 도저히 묵과할 수 없다. 만행이다.

만약 그 시각에 김정은 북한독재자가 대남도발을 감행했거나, 서해안에서 우리 군함을 공격했다면 어쩔 뻔 했는가? 상상만 해도 끔직하다.

성주군민들은 이성을 찾아야 한다. 사드괴담에 절대 흔들리지 말아야 한다. 성주군민들의 불안감을 부채질하는 사람들은 정상적인 대한민국 사람들이 아니다. 적색분자일 수도 있다.

종북 친북인사들이 선전선동하는 것일 수도 있다. 더민주와 국민의 당도 사드반대 선동을 하고 있다. 5000만 국민의 안보문제를 종북친북인사, 반미반정부 세력, 무책임한 야당에 맡길 수는 없다.

사드는 국가안보와 국익을 위힌 자위적 무기다. 김정은의 핵과 미사일 공격을 격추시킬 수 있는 요격미사일이다. 북한은 사드가 배치되는 즉시 파괴하겠다고 협박했다. 사드가 북한의 핵과 미사일 요격에 얼마나 가공할 위력을 갖고 있는지를 보여준다.

사드괴담은 악의적이다. 모략이다. 전혀 문제가 없다. 사드보다 전자파가 더 강한 그린파인 레이더도 기준치의 4.4%에 불과했다. 국방부가 핵심기밀시설인 그린파인 레이더를 공개한 것은 전자파가 인체에 전혀 무해하다는 점을 강조하기위함 이었다.

박근혜대통령도 사드는 지상에서 700미터위로 쏘기 때문에 주민이나 농작물에 전혀 피해가 없다고 설명했다. 걱정한다는 게 오히려 이상할 정도로 안전에 아무 문제가 없다고 했다. 국가원수가 미사일방어개념도까지 손으로 가리키며 국민들에게 자상하게 설명했다.

사드는 미국본토와 괌, 일본에도 배치돼 있다. 미국민이나 일본국민들은 사드 전자파 유해에 대해 별다른 반대를 하지 않는다. 일본의 사토 도루 교토대 교수는 "사드의 전자파는 인체에 휴대전화만큼도 주지 않는다"고 했다.

사토 교수는 실제로 일본에 사드가 배치될 때 자문을 맡았다.

사드 괴담 중 하나가 암 유발 가능성이다. 전혀 아니다. 악의적인 선동에 불과하다. 사드레이더의 X밴드대 전자파에는 방사천처럼 유전자 물질을 변화시킬 정도의 에너지가 없기 때문이다.

성주군민이나 국민들은 오히려 휴대폰전자파를 더 걱정해야 한다. 하루종일 휴대전화를 끼고 사는 국민들의 경우 오히려 전자파 위해 가능성이 크다. 사드는 일정금지구역만 설정하면 전혀 해를 주지 않는다. 성주군민들이 걱정하는 참외농사도 전혀 영향이 없다. 생업에 종사하면 된다.  

성주군민들은 제발 박대통령과 황국무총리, 한민구 국방부장관이 직접 나서 인체와 농작물에 무해하다고 강조한 것을 신뢰해야 한다. 한민구 장관이 가장 먼저 사드의 전자파를 맞아보겠다고 약속했다.

군민들은 외부의 반미반정부 세력에 농락당하지 말아야 한다. 간첩과 용공분자들이 성주국민들을 악의적으로 선동할 가능성을 걱정해야 한다. 이들의 악의적인 선전선동을 결단코 막아내야 한다.

이제 루비콘을 강을 건넜다. 정부는 성주군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는 데 더욱 정성을 들여야 한다. 이들과 최대한 소통하라. 대구경북 의원들의 책임이 크다. 역할이 막중하다. 친박좌장 최경환 정종섭등을 비롯 소위 친박들은 일제히 성주로 내려가라.

박대통령의 국정성공을 최대한 보필하겠다고 한 약속을 지켜라. 이럴 때 돕는 게 진정한 의리다. 박대통령을 힘들게 했던 유승민의원이 오히려 사드배치를 우려하는 TK의원 21명 집단 서명에 빠진 것은 돋보인다.

다시한번 강조하지만, 대통령권한 대행을 맡고 있는 황총리과 국방을 책임지는 한민국 장관을 장시간 감금한 성주군민들의 폭거는 대단히 유감이다. 악의적인 사드괴담에 속아서 놀아나는 일은 없어야 한다.

일본과 미국의 사드배치지역 주민들이 전자파 문제를 제기하지 않는다. 전자파 문제로 소동을 벌이는 나라는 한국이 유일하다. 사드전자파는 휴대폰 전자파만큼도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점을 믿어야 한다.

성주군민들은 생업에 종사하면 된다. 성주군수와 지역리더, 언론들은 제발 냉정해야 한다. 성주군수는 괌지역의 사드배치지역의 전자파 문제를 점검하자고 제안했다. 정부도 긍정적인 검토를 했다.
괌지역 사드전자파가 일정거리 이상 벗어나면 무해하다는 결론이 날 것이다. 이를 믿고 참외농사에 전념하면 된다.

외부의 선동세력이 잠입하는 것은 막아야 한다. 이들은 대한민국 5000만 생명과 재산 보호에 관심이 없는 세력들이다. 반미와 종북 친북으로 날을 세우는 작자들이다. 야당의 무책임한 선동에는 귀도 돌리지 말아야 한다.

이대로가면 우리의 생명과 재산보호는 오로지 북한 김정은의 선의에 맡겨야 한다. 그게 가능한가? 절대 불가능하다. 당장 남침해서 공산화시킬 것이다. 우리는 김정은의 노예로 살아가야 한다. 지옥의 세계에서 허덕이게 된다. 자유와 재산을 빼앗긴 채 질곡에서 헤매야 한다.

성주군민들이여! 다시한번 강조하지만, 사드 레이더는 우리가 매일 쓰는 휴대폰전자파보다 더 무해하다. 제발 믿으시라. 참외농사에 전념하시라. 우리 국민들이 더욱 참외를 많이 구매하겠다. 정부와 공기업, 기업들이 성주참외 더 먹기 운동을 벌이도록 하겠다.
[미디어펜=이서영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