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3의 흡연'에 대한 연구 결과가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다.

미국 온라인 과학 전문지 사이언스 데일리는 1일 마누엘라 마르틴스-그린 교수가 이끄는 미국 리버사이드 캘리포니아대학 세포생물연구팀의 연구 결과를 보도했다.

   
▲ 사진출처=KBS 1TV 뉴스7

이들이 실시한 실험은 실험용 쥐들을 사람이 제 3의 흡연에 노출됐을 때와 같은 조건에서 살게끔 한 후 몸에 나타나는 현상을 연구했다.

실험 결과 쥐들은 간과 폐에 심각한 손상을 입었고 피부상처 회복 지연, 과잉 행동장애 등 몸에 이상이 나타났다.

제 3의 흡연은 담배 연기의 독성물질이 카펫 등 주변 환경에 섞여 오랜 시간 방치되면서 제 3자에게 간접흡연을 하는 것과 같은 피해를 주는 것을 의미한다.

제 3의 흡연에 노출되기 쉬운 장소는 호텔 방이나 흡연 구역, 흡연자가 살았던 주택과 아파트 등이다.

‘제 3의 흡연’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제 3의 흡연, 생각보다 심각하다” “제 3의 흡연, 담배 없는 세상에서 살고 싶다” “제 3의 흡연, 담배 끊어도 문제”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