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기자] '최근 세계적인 축구스타들의 중국프로축구 리그 진출이 활성화인 가운데 리그에서 맹활약중인 뎀바바가 다리 골절 부상으로 시즌아웃됐다. 선수 생명에 대한 우려까지 나오고 있다. 

중국 주요 매체에 따르면 뎀바바는 지난 17일 중국 상하이 홍커우 스타디움에서 열린 상하이 상강과의 중국 슈퍼리그 18라운드에서 오른쪽 다리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후반 18분 볼을 쫓는 과정에서 상대 수비수 순시앙과 경합하다 넘어져 왼쪽 다리 무릎 밑부분이 부러졌다. 

실제 경기화면을 살펴보면 뎀바바의 다리는 고무처럼 힘없이 휘어져 있어 부상 정도가 극심해 보인다.   

뎀바바는 부상 직후 바로 병원으로 급히 실려 갔으나 상태가 심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레고리오 만자노 상하이 선화 감독은 언론을 통해 “뎀바 바의 선수 생명이 끝날 수도 있다”며 깊은 우려를 표했다. 

한편 중국 축구선수들의 거친 플레이는 전세계 축구팬들의 눈길을 찌푸리게 한다. 과거 황선홍(현 FC 서울 감독)은 1998년 프랑스월드컵을 앞두고 중국과의 평가전에서 무릎을 다치며 본선진출이 좌절된 바 있다.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