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지호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SK텔레콤과 CJ헬로비전의 인수합병(M&A)을 최종 불허하기로 결정하면서 양사의 주가가 엇갈리고 있다.

18일 오후 1시35분 현재 SK텔레콤은 전거래일 대비 1.13% 오른 22만3000원을 기록 중이다. 이에 비해 CJ헬로비전은 1.5% 떨어진 9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CJ헬로비전 주가는 이번 매각 무산으로 기업경영활동에 큰 차질이 예상된다는 우려 속에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1조원의 여유 자금이 생긴 SK텔레콤은 신사업 진출에 대한 기대감에 상승세를 보이고 잇는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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