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금보험공사는 오는 11, 12일 이틀간 서울 용산과 대전 중구에서 저축은행 파산재단의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사업장에 대한 투자설명회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투자설명회에서는 경기·충청 지역 PF사업장 중 공매 등 매각 준비가 완료된 사업장 10개를 선별해 ▲소재지·입지환경 등 사업장 개요 ▲인허가·관련 소송 등 사업 진행 정도 및 권리 관계 ▲매각일정 등 구체적인 투자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설명 대상 사업장에는 ▲경기 광주시 태전동 아파트 신축사업 ▲충남 아산시 풍기동 아파트 신축사업  ▲경기 용인시 기흥구 타운하우스 신축사업 ▲인천시 서구 청라지구 사업 등이 포함 돼 있다.
 
예보 관계자는 "PF사업장이 소재한 거점도시에서 설명회를 개최해 지역 투자자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정보의 접근성을 강화했다"며 "장기간 매각되지 않은 PF사업장에 대한 투자활성화를 유도하고 매수희망자를 발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투자설명회 일정은 예금보험공사 홈페이지(http://www.kdic.or.kr) 및 공공기관 알리오 홈페이지(http://www.alio.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