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합 소재 통한 차체 경량화, 캐딜락 혁신적인 첨단 기술력
[미디어펜=김태우 기자]한국지엠의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 캐딜락이 플래그십 세단 CT6를 공식 출시했다.

18일 캐딜락은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제임스 김 한국지엠 사장, 장재준 한국지엠 캐딜락 총괄 사장, 우베 엘링하우스 글로벌 캐딜락 마케팅총괄(CMO)이 참석한 가운데 CT6 공개 행사를 개최했다.

   
▲ 18일 캐딜락은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사진왼쪽부터)제임스 김 한국지엠 사장, 장재준 한국지엠 캐딜락 총괄 사장, 우베 엘링하우스 글로벌 캐딜락 마케팅총괄(CMO)이 참석한 가운데 CT6 공개 행사를 개최했다./캐딜락


CT6는 럭셔리 대형 세단에 걸맞은 성능과 품격에 최첨단 편의 사양과 안전 사양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캐딜락의 얼굴인 그릴과 시그니처 라이트를 새로 디자인하고 실내에는 천연 가죽과 고급 원목, 탄소 섬유를 적용해 고급스러움을 강조했다. 

전자식 사륜구동 시스템을 탑재한 3.6ℓ 6기통 가솔린 직분사 엔진을 기반으로 최고 출력 340마력, 최대 토크 39.4㎏·m의 성능을 발휘한다.

알루미늄 소재를 광범위하게 적용한 고강도 경량 차체를 통해 벤츠 S클래스와 BMW 7 시리즈 등 경쟁 차종보다 무게를 50~100㎏ 줄였다고 캐딜락은 설명했다.

열 감지 적외선 카메라를 이용해 야간에도 도로의 보행자나 장애물을 감지하는 '나이트 비전 시스템'과 운전자의 후방 시계를 확대하는 '리어 카메라 미러' 등 첨단 안전 기능을 갖췄다.

장재준 지엠코리아 캐딜락 총괄 사장은 "캐딜락 고유의 디자인 정체성과 최첨단 기술을 선보이는 CT6는 브랜드의 정체성을 확고히 하는 한편 치열한 럭셔리 대형 세그먼트에서의 경쟁을 통해 진가를 드러낼 것"이라고 말했다.

CT6는 다음 달부터 본격 판매에 들어가며 가격은 프리미엄 모델 7880만원, 플래티넘 모델 9580만원이다.

오는 23일까지 서울 코엑스 메가박스 입구에서 차량 전시와 함께 사전 계약을 접수한다.
[미디어펜=김태우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