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태우 기자]현대자동차와 현대중공업 노조가 19일 동시 부분파업에 들어간다. 두 노조의 동시파업은 과거 현대그룹노조총연맹(현총련) 연대파업 이후 23년 만이다.

현대차 노조는 올해 임금협상에서 합의점을 찾지 못하자 이날 1·2조 근무자가 각 2시간 파업한다.

현대중 노조도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에 진전이 없어 구조조정 대상 부서 인원 일부가 파업할 예정이다.

현대차 노조는 이날부터 22일까지 4일 연속, 현대중 노조는 이날과 20일, 22일 각각 파업을 예고했다. 두 노조가 이번 주에만 3차례 동시파업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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