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태우 기자]현대자동차는 경기도 고양시에 건립 중인 국내 최대 규모의 자동차 체험시설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일할 전문 인력 400여 명을 오는 9월까지 모집한다.

내년 초 문을 열 예정인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은 자동차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보여주는 특별한 전시 공간이다.

   
▲ 현대모터스튜디오/현대자동차


테마 시승장과 서비스 센터, 이벤트 공간, 식음시설(F&B), 브랜드 숍 등으로 구성돼 자녀를 동반한 가족 또는 20∼30대 젊은층이 친구들과 함께 놀이공원에 가듯 여가를 보낼 수 있다.

현대차는 이곳에 차량과 정비 관련 전문 정보를 관람객에게 제공하고, 테마 시승·자동차 관련 문화 스타일을 소개하는 자동차 전문가와 전시 해설·투어 프로그램을 담당하는 스토리텔러 등을 배치할 계획으로, 해당 분야에서 일할 전문가 400여명을 오는 9월까지 채용한다.

부문별 자세한 지원자격과 모집요강은 이든앤앨리스 홈페이지, 채용 사무국, 온라인 취업 포털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은 국제컨벤션 전시장인 고양 킨텍스 바로 옆 부지 면적 1만6719㎡(5058평)에 지상 9층, 지하 5층 규모로 건립 중이며 설계는 오스트리아의 유명 건축사 'DMAA'가 맡았다.

지상 1, 2층의 외부를 통유리로 둘러 건물 3층부터 마치 우주선처럼 공중에 떠 있는 듯한 외관 디자인을 갖춰 고양 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부상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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