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 취약지 순찰과 환경개선 및 자위방범 홍보로 체감안전 확보
[미디어펜=문상진 기자] 인천지방경찰청(청장 김치원)에서는 휴가철을 맞이하여 집을 비우고 휴가를 떠나는 시민이 안심하고 휴가를 다녀올 수 있도록 '휴가철 빈집털이 예방 특별근무'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2015년 빈집상대 침입절도 분석결과 월별 편차는 없으나 8월은 평균(47.5건)보다 51.6% 증가한 72건이 발생했다. 이에 따라 인천지방경찰청은 예방활동 강화와 시민의 방범인식 강화를 위한 홍보활동을 추진하여 안전한 휴가철 치안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휴가철 빈집털이 예방 특별근무 내용을 살펴보면 범죄통계시스템·GeoPres 등 과학적 자료를 활용하여 절도 다발지역을 분석하여 원룸단지·다세대 지역위주 거점과 선별적 검문검색을 강화, 예방활동과 병행하여 취약지역 로고젝터 및 안내판을 활용한 특별순찰구역 표시로 범죄의지 차단과 경찰서 CPO(범죄예방진단팀)을 활용한 취약지역 가스배관 등에 대한 형광물질(구리스 등) 도포, 건물주 협조 CCTV·보안등 추가설치 등 범죄환경 개선이다.

또한 아파트 등 공동주택 경비원 상대 순찰중 CCTV가 없는 계단을 이용하며 수상한 행동을 하는 자에 대한 신고를 당부하는 교육 실시와 소식지 등을 활용해 "현관문을 뜯는 소음 발생시, 아무런 이유없이 초인종을 누르며 외출여부 확인"하는 자를 발견시 112에 신고를 당부했다.

이와 함께 경찰은 여름철에 문단속 등 자위방범의식이 중요하다며 주의사항을 당부했다.

첫째 창문·현관 등의 문단속 생활화, 둘째 외부침입이 가능한 장소는 방범창 보관과 가스배관의 덮개 설치, 셋째 휴가중 우유·신문배달 일시 중지하고 택배는 경비실 등 부탁, 넷째 열쇠는 소화전이나 화분 등에 보관금지, 다섯째 TV예약기능을 이용하여 인기척이 날수 있도록 하고 집 전화는 휴대전화로 착신, 여섯째 고가의 귀중품은 은행에 보관하고 부득이한 경우 분산 보관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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