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문상진 기자] 인천지방경찰청(청장 김치원)은 프랑스 니스 해변 테러 발생 및 하계 성수기(7.16~8.15) 도래에 따라 인천공항에 경찰특공대를 전진 배치하고 공항 기동대와 상설부대를 증가 배치하는 등 공항 안전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김치원 청장은 이날 공항 안전활동 일환으로 인천국제공항의 테러 예방 근무실태 및 취약시설을 점검하고 공항경찰대와 경찰특공대, 특수경비원 등 인천공항 대테러 안전 활동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 김치원 인천청장이 18일 인천국제공항을 방문하여 대테러 안전 실태 점검 및 경찰특공대를 격려하고 있다./사진=인천지방경찰청

특히 테러발생시 즉각적인 대응을 위한 1일 5회 안전검측 수준의 순찰을 실시하고 있는 경찰특공대와, 여성 화장실 등 취약 시설 순찰을 담당하고 있는 여경들에게 공항 안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공항여객터미널 개인별 담당 구역을 1일 2회 순찰하며 테러예방에 주력하고 있는 공항경찰대 외사․정보․수사요원들에게 인천공항의 안전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독려하는 한편 공항 내 환경 미화원들의 쓰레기 수거 작업 간격을 단축하여 테러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할 수 있도록 인천공항공사와의 유기적인 협업체제 구축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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