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엔 형제(조엘·이선 코언) 감독의 첫 음악영화 '인사이드 르윈'이 6만 관객을 넘어섰다. 개봉 열하루 만이다. 역대 국내 개봉 다양성 영화 중 가장 빠른 속도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인사이드 르윈'은 8일 59개 스크린에서 158회 상영돼 6655명을 모았다. 누적관객 6만3621명을 찍었다.

   
▲ 인사이드 르윈/뉴시스

'지슬: 끝나지 않은 세월2'(14만3715명)보다 하루, 상영중인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11만3277명)보다 엿새 빠르다.

'데이브 반 롱크'라는 실존 뮤지션을 모델로 만들어진 '인사이드 르윈'은 '르윈 데이비스'의 7일 간의 여정을 따라가며 1960년대 뉴욕 포크 신을 담아냈다.

오스카 아이삭이 주인공 '르윈 데이비스'를 맡았고, 저스틴 팀버레이크, 캐리 멀리건 등이 출연했다.

지난해 칸 국제영화제에서 심사위원대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