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겸 탤런트 이정수(35)가 아빠가 됐다.

이정수는 9일 “아내가 오늘 오후 2시40분께 서울 강남의 산부인과에서 3.58㎏의 건강한 딸을 낳았다”며 “산모도 건강하다”고 밝혔다.

   
▲ 개그맨 겸 탈랜트 이정수/뉴시스

“첫 아이를 보게 돼 너무 행복하다. 특히 나를 닮아서 좋다. 앞으로 더 행복하게 사는 모습 보여주겠다”며 기뻐했다.

이정수는 SBS TV ‘동물농장’ 작가를 통해 소개받은 회사원 이모(31)씨와 지난해 10월 결혼했다.

KBS 2TV ‘개그콘서트’의 ‘우격다짐’ 코너로 주목받은 이정수는 SBS TV ‘맨발의 사랑’, 슈퍼액션 ‘시리즈 다세포 소녀’, MBC에브리원 ‘환상기담’ 등에서 활약했다. 지난해 8월 가수 싸이의 ‘강남스타일’을 패러디한 디지털 싱글 ‘강북스타일’을 발표하고 가수로 데뷔하기도 했다.

그는 현재 개그맨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