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단지 전용 84㎡ 입성 경쟁 치열 전망
[미디어펜=조항일 기자]호반건설(대표=전중규)이 경기도 시흥 배곧신도시에서 분양 중인 '호반 써밋플레이스'가 특별청약에서 선전, 1단지 전용 84㎡를 중심으로 치열한 경쟁 속에 1순위 내 마감이 유력시된다.

19일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시흥 배곧신도시 C1과 C2블록에 선보인 '호반 써밋플레이스' 2개 단지가 모두 568세대를 특별공급한 결과, 53세대에 당첨자가 나왔다.

                            시흥 배곧 호반 써밋플레이스 특공성적    - 아파트투유

1단지(C1블록)

2단지(C2블록(

주택형

세대수

당첨자

소진율

주택형

세대수

당첨자

소진율

84A

165

33

20%

84A

168

9

5%

84B

76

5

7%

84B

79

4

5%

84C

39

1

3%

84C

39

1

3%

156

1

0

0%

156

1

0

0%

281

39

14%

287

14

5%



소진율은 9%로 배곧신도시에서 역대 가장 높은 수준이다. 직전 소진율은 B10블록의 한신휴플러스가 6%, 한라비발디 3차(C5블록)과 호반베르디움 3차(B11블록)이 각각 4%와 8% 등이었다.

'호반 써밋플레이스' 2개 단지의 특별성적은 1단지가 상대적으로 인기몰이했다. C1블록의평균 소진율은 14%로서 배곧신도시 분양 사상 최고 기록이다.

1단지 전용 84㎡A형의 소진율은 20%로 가장 높았고 이어 84㎡B형이 7% 등의 순이었다. 반면 2단지는 평균 소진율이 5%에 머물렀다.

2단지가 1단지에 비해 초·고교가 상대적으로 가까운 데 따른 것이다.

'배곧 호반 써밋플레이스'가 생태공원과 서해바다 조망권 등으로 노른자위 입지를 자랑하나 분양가가 역대 최고가인데다 분양권 전매가 풀리면서 분양권 웃돈이 약세로 반전된 것이 청약률 제고에 걸림돌로 작용할 전망이다.

한편 배곧신도시는 아파트 청약 우선권을 시흥시 거주자에 부여, 청약경쟁률이 다른 신도시에 비해 낮은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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