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항일 기자]금강주택(회장=김충재)가 군포 송정지구에서 분양 중인 '금강펜테리움 2차'가 특별공급에서 선전, 출발이 가볍다.

20일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는 '군포송정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 2차'가 모두 144세대의 특별공급에서 23명의 당첨자를 배출, 16%의소진율을 기록했다.

지난해 9월 1차분 특공성적(소진율 8%)에 곱절 높은 수준이다.

전용 84㎡와 76㎡ 등 2개 주택형의 소진율은 각각 19%, 13% 등이다. 오늘 1순위 청약에서 전용 84㎡의 순위 내 마감이 점쳐진다.

'군포송정 금강펜테리움'은 지난해 9월 1차분(640세대)을 분양, 최종 경쟁률이 2.07 대 1로 순위 내 마감했다.

금강주택은 1차분의 완판에 힘입어 이번 2차분의 분양가를 1차분보다 4% 올렸다.

전용 84㎡의 분양가는 3억6970만원(3.3㎡당 1,112만원)으로 1차분 같은 형(3억5220만원)보다 1750만원 높다.

이 단지는 지상 25층에 5개동으로 전용 76·84㎡ 등 중소형 447세대가 들어선다. 평면은 혁신적으로 5베이 판상형 설계가 적용되고 알파룸 등 실내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했다.

군포송정지구에는 모두 4,000여 가구의 금강펜테리움 브랜드타운이 조성예정이다.금강주택은 LH로부터 택지조성공사를 대행, 공사비 대신 택지를 저렴한 가격에 받았다. 아파트단지의 원가가 다른 지구보다 저렴한 배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