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윤형빈이 일본의 타카야 츠쿠다와의 이종격투기 경기에서 1라운드만에 통쾌한 TKO승을 거뒀다.

윤형빈은 초반에 라운드 적응이 안돼는 모습을 보여주긴 했지만 경기 4분여 만에 오른손 펀치로 츠쿠다를KO시키면서 승리했다.

   
▲ 사진/뉴시스

윤형빈은 경기에 앞서 8일 서울 강남구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진행된 로드FC 14대회 계체량에서 70.45kg으로 라이트급 제한인 70.50kg을 통과했다.

특히 윤형빈은 하루 만에 6kg을 감량한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었다.

윤형빈은 "수분 감량으로 목이 쉬었다"며 "체중 감량이 이렇게 힘든지 몰랐다. 선수들이 존경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 동안 윤형빈은 케이블채널 XTM '주먹이 운다-영웅의 탄생'을 통해 이종격투기 선수들과 호흡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