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임창규 기자] 성폭행 혐의로 피소돼 경찰 조사를 받는 등 홍역을 치루고 있는 배우 이진욱이 '찌라시'(정보지)의 최초 유포자를 고소했다.

이진욱의 소속사 씨앤코이앤에스는 20일 "현재 이 사건과 관련하여 소위 '찌라시'가 SNS상에 유포되고 있다. 그러나 '찌라시'로 유포되고 있는 내용은 고소인 측이 주장하는 일방적인 내용에 불과하고 허위"라며 "경찰에 유포자에 대한 강력한 수사와 처벌을 요청하는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이어 "일부 언론이 사실 확인 절차 없이 왜곡 보도하면서 불필요한 공방전이 지속되고 있다"며 "수사기관에서 공식 확인된 내용 이외에 추측성 보도를 자제해달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 씨는 30대 여성 A 씨가 지난 12일 지인 등과 함께 밥을 먹은 뒤 같은날 밤 이 씨가 자신의 집에 찾아와 성폭행했다고 주장, 14일 경찰에 고소장을 낸바있다.

이에 이진욱은 성폭행 혐의를 부인, A 씨를 무고 혐의로 경찰에 맞고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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