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연주 기자] 증강현실(AR) 게임 포켓몬GO(포켓몬고)의 일본 출시가 예정인 가운데 맥도날드가 '체육관'으로 지정될 전망이다.

   
▲ 증강현실(AR) 게임 포켓몬GO(포켓몬고)가 일본에 출시된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인접해있는 부산지역에서도 포켓몬고가 가능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포켓몬GO(포켓몬고) SNS 캡처.


연합뉴스에 따르면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이 소식통을 인용해 19일(현지시각) 포켓몬고의 일본 출시가 임박한 가운데 일본 맥도날드가 포켓몬 고와 스폰서 계약을 맺고 매장을 가상지도상의 '체육관'으로 지정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체육관은 포켓몬 이용자들이 훈련하거나 상대 팀을 상대로 전투를 벌일 수 있는 장소이다. 이에 따라 이용자들이 많이 몰릴 것으로 예상, 맥도날드 매장을 체육관으로 지정하면 매장의 매출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일본의 포켓몬고 출시도 임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포켓몬 고 개발사인 나이앤틱(Niantic)의 존 행크 최고경영자(CEO)는 포브스와의 인터뷰에서 서버 문제로 일본 출시가 늦어지고 있다며 "7월 말에는 (일본에서) 출시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고 말한바있으며 일부 언론에서는 이날 일본에 출시가 됐다는 소식도 나오고 있다.

이에 따라 강원도 속초 등 일부 지역에서 포켓몬 사냥이 가능한 것처럼 일본에서 포켓몬고가 정식 출시되면 가까이에 위치한 부산에서도 가능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네티즌들은 "이제 부산도 되는건가?", "포켓몬고 부산되면 대박이네", "부산 포켓몬고 되면 진짜 창조경제 장난아닐듯" 등으로 기대감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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