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홈그라운드에서  '리그 최하위' 풀럼과 비겼다.

맨유는 10일 오전(이하 한국 시각)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13~2014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5라운드 풀럼과 홈 경기에서 2-2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 사진출처=맨유 페이스북 캡처

맨유는 후반 중반까지 0-1로 끌려갔지만 후반 33분과 35분에 터진 로빈 판 페르시와 마이클 캐릭의 연속 골로 뒤집기에 성공했다.

하지만 후반 추가시간을 무사히 넘기지 못하고 풀럼의 대런 벤트에게 동점 골을 내주며 다잡은 승리를 놓쳤다.

맨유에게 최하위 풀럼과의 무승무는 패배와 같다. 시즌 12승5무8패(승점 41)가 된 맨유는 7위를 유지했지만 4위 리버풀(승점 50)과 승점 차가 9점이나 돼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 획득이 쉽지 않게 됐다.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