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연주 기자] 코웨이 등 6개 기업에서 제작한 공기청정기 향균필터에서 유독물질인 OIT(옥틸이소티아졸론)가 기계 가동시 방출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모비스와 두원의 차량용 에어컨 3개 모델이 사용될 때에도 항균필터에서 OIT가 나왔다. 

이에 환경부는 20일 이들 항균필터가 위해 우려가 있다고 보고 회수 권고조치를 내리기로 했다고 밝혔다.

항균필터가 OIT를 함유한 공기청정기 모델을 제조사별로 보면 코웨이 21개, LG전자 17개, 쿠쿠 9개, 삼성전자 6개, 위니아 2개, 프렉코 2개, 청호나이스 1개다. 

차량용 에어컨은 현대모비스 2개 모델, 두원 1개 모델이다. 

이들 공기청정기와 차량용 에어컨에 장착된 항균필터의 제조사는 3M과 씨앤투스성진 등 2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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