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항일 기자] 대구 북구 매천동 지하철 3호선 매천시장역 인근에 분양 예정인 한신공영의 '북대구 한신더휴'의 분양가가 3.3㎡당 1,000만원을 넘지 않을 전망이다.

   
▲ 북대구 한신더휴 조감도./사진=한신공영 제공.

20일 대구 북구청에 따르면 한신공영은 북대구 매천동 165번지 9만9000여㎡에 모두 1,602세대의 아파트건설사업의 분양가 심의를 요청했다.

한신은 전용 84㎡기준 3.3㎡당 분양가를 960만원으로 제시했다. 

이 관계자는 "최근 인근에 분양한 단지가 없고 직접 문의를 해오는 시민들의 반응으로 볼 때 적정수준으로 본다"고 말했다. 

북대구 한신더휴는 대구지하철 3호선 매천시장역 초역세권 등 입지를 강점으로 하반기 대구 분양시장의 유망단지로 알려지면서 당초 분양가가 1000만원대가 될 것이라는 예상이 많았다. 

오는 21일 입주자모집 공고를 통해 960만원대 분양이 결정될 경우 모처럼 북대구 분양시장에 큰 장이 설 것으로 보인다. 

북대구 한신더휴는 1단지 919가구, 2단지 683가구 1602가구 규모다. 전용면적은 69㎡, 84㎡, 101㎡으로 구성된다.

22일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26일 우선순위 특별공급, 27일 1순위 청약접수를 시작한다. 견본주택은 북구 태전동 1068의5에 위치한다.

 대구시 북구 매천동(365번지 일원)에 나오며 A-1블록(919가구)과 A-2블록(683가구)를 합해 총 1602가구의 매머드급이다. 총 15개(A-1블록 8개동, A-2블록 7개동) 동으로 공급되는 주택은 전용면적 기준 69㎡와 84㎡ 그리고 101㎡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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