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우람 승부조작 사건 군 검찰에 넘길 예정
[미디어펜=임창규 기자] 프로야구단 NC다이노스 투수 이태양이 승부조작 혐의를 받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군체육부대(상무) 소속 외야수 문우람도 승부조작에 관여한 혐의를 받고 있다.

2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문우람은 이태양에게 승부조작 브로커를 소개하는 등 승부조작에 개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태양과 문우람은 2011년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스 입단 동기다. 지난해 12월 국군체육부대에 입단한 문우람은 현역 군인 신분이다.

창원지검은 문우람 승부조작 사건은 군 검찰에 넘길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날 오후 창원지검은 이태양과 문우람 등이 연루된 프로야구 승부조작 사건을 브리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