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지호 기자 에임하이의 주가가 중국 바이두와의 합작회사 추진설에 이틀째 급등 중이다.

22일 오전 10시1분 현재 에임하이는 전일 대비 17.05% 오른 6180원을 기록 중이다.

지난 20일 에임하이 최대주주인 중국 왕설컴퍼니 대표는 한 언론 보도를 통해 중국 최대 인터넷 포털사인 바이두와 합작회사 설립을 추진 중이라고 전했다. 이에 한국거래소 측은 에임하이에 조회공시를 요구했으나, 본사 측은 "구체적으로 검토하거나 추진한 바가 없다"며 합작설을 부인했다.

에임하이는 전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최초로 공표된 바이두와의 합작사 추진 관련 기사는 회사의 공식 입장이 아닌 왕설 대표측에서 일방적으로 내보낸 것"이라며 "합작사 추진을 위해서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든가 최소한 관련 이메일이라도 오고가야 하는데 바이두로부터 메일 한통 받은 사실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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