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2PM의 택연(26)이 SNS를 통해 자신에게 ‘성희롱’을 한 네티즌 2명에게 법적 대응한다.

택연은 지난 9일 트위터를 통해 "너희 둘 다 고소. 본보기를 보여줄게"라며 "참다 참다 못 참겠다. 선처 따윈 바라지 마라. 안 해준다"는 내용의 글을 게재했다.

   
▲ 택연/뉴시스

택연이 언급한 악플러는 상습적으로 택연에게 입에 담지 못할 성희롱 내용이 담긴 멘션을 보냈다. 이들 중 1명은 택연에게 멘션으로 "죄송하다. 사과한다고 끝날 일 아니지만 반성하겠다"고 용서를 구했다.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택연의 의사를 따르겠다는 입장이다.

앞서 JYP엔터테인먼트는 소속 걸그룹 '미쓰에이' 멤버 수지(21)와 그룹 '원더걸스' 출신의 소희(22)를 성희롱한 네티즌을 고소한 바 있다. [미디어펜=유경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