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항일 기자] 한화건설(대표이사 최광호)은 지난 21일 한국도로공사가 턴키방식으로 발주한 서울~세종고속도로 안성~구리 제10공구 건설공사를 수주했다고 22일 밝혔다.

   
▲ 서울~세종고속도로 10공구(안성~구리) 조감도./사진=한화건설 제공.

10공구 사업은 경기도 광주시 직동부터 성남시 중원구 갈현동까지 연결하는 구간으로, 총 길이는 4.246km, 총 공사비는 2998억원 규모다.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60개월이다.

정인철 한화건설 토목환경사업본부장은 “사회적 관심이 높은 주요 국책사업에 당사가 주관사로 참여하게 된 것에 큰 의미가 있다”며 “고속도로 건설 분야에서의 입지를 확고히 굳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세종고속도로 건설공사는 기존의 경부고속도로와 중부고속도로의 교통량을 분산하고 수도권과 신도시(세종)를 연계하는 고속도로망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 기대되고 있다. 

경기 구리시에서 시작해 세종시를 종점으로 하는 총 연장길이 129km 공사로 총 사업비 6조7000억원 규모의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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