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은평구청 제공)
[미디어펜=정재영 기자] '우리동네 예술학교'가 성공적인 문화복지 사업으로 서울시 자치구에서 호응을 얻고 있다.

서울시는 2010년부터 올해까지 7년 동안 '우리동네 예술학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까지는 서울시립교향악단이 진행하다 올해부터는 서경대가 교육을 맡아하고 있다.

첫 수업을 시작한 학생들은 12월까지 주 2회 3시간씩 전문가들의 지도를 받게 된다. 악기 등 수업에 필요한 물품들은 모두 서울시에서 지원한다. 연말에는 아이들이 직접 무대에 서는 합동공연도 열릴 예정이다.

'우리동네 예술학교'는 문화예술을 접할 기회가 부족한 서울지역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예술교육을 진행하면서 자존감과 성취감을 키우고 지역사회를 이끌어 갈 건전한 서울시민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서울시는 2010년부터 4년간의 시범사업 기간에 6개 자치구에서 어린이들에게 오케스트라 무상 합주교육, 정기연주회 등 '우리동네 오케스트라'를 진행해 왔으며, 지역밀착형 문화복지 사업의 대표모델로 인식됐다.

'우리동네 예술학교'는 자치구가 뮤지컬과 오케스트라 중 한 개 장르를 선택한 뒤 서울시에 지원을 요청하면 된다. 수업료와 악기 대여료 등 모든 비용을 서울시가 지원한다.

(사진제공 = 은평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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