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동 장비를 갖춘 차량에 한해 통행이 가능한 미시령 구간에 이어 진부령 구간도 10일 오전 10시부터 부분적으로 통행이 제한되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를 기해 강원 인제 북면 용대리∼고성군 거진읍의 진부령 구간이 118㎝의 적설량을 기록하면서 양방향 모두 체인 등 월동장비를 갖춘 차량에 한해서만 통행이 허용되고 있다.
 
   
▲ 9일 강원 고성군 토성면 원암리 미시령터널에서 고성방향으로 약 300m 지점에서 3t가량의 눈이 쏟아지며 눈사태가 발생해 고성에서 인제방면 2차로가 통제되고 있다./뉴시스
 
한편 지난 9일 오후 5시에 발생한 눈사태로 밤사이 통행이 통제됐던 미시령동서관통도로 역시 10일 오전 6시40분부터 상·하행선 모두 월동장비를 장착한 차량에 한해 통행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