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해안 관광명소 '포켓몬 go' 실행
[미디어펜=이상일 기자] 울산 간절곶에서 포켓몬 go가 실행된다. 울산 간절곶은 우리나라 대표적인 해돋이 관광지다. 울산 간절곶 등대와 우체통, 서생면사무소, 간절곶 옆 평동마을 등 서생면 곳곳에서 포켓몬 go가 실행됐다.

간절곶 주변에 포켓몬 go가 실행된다는 사실이 SNS로 퍼지면서 서생 해안으로 포켓몬 go를 하기 위해 집결하고 있다.

간절곶 해안의 명물인 초대형 소망 우체통은 게임에 등장하는 '체육관'으로 알려졌다. 체육관은 그 지역의 랜드마크로 레벨이 4이상되는 게이머가 체육관 점령 베틀에 참여할 수 있다.

소망 우체통은 2006년 12월에 세워졌다. 가로 2.4m, 세로 2m에 높이는 5m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크다. 새해가 되면 가족이나 연인, 친구 등에게 의미 있는 손 편지로 인사와 안부를 전하려는 사람들의 엽서가 가득 쌓인다.

우체통에는 지금 포켓몬이 대거 등장한다. 전문가들은 이날 포켓몬 고가 일본에서 공식 출시하면서 일본과 가까운 울산 간절곶 일원에서 게임이 가능해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동남해안에 있는 간절곶은 새해가 되면 한반도에서 해가 가장 먼저 뜨는 해맞이 관광명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