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중진 남경필 의원이 오는 12일 출판기념회를 열고 자신의 정치 구상을 밝힐 예정이다. 
 
남 의원은 12일 오후 2시 서울 백범김구기념관에서 그의 저서 '시작된 미래'출판기념회와 북콘서트를 개최한다.
 
남 의원은 그동안 의정활동을 통해 정리해온 대한민국의 발전모델에 대한 생각과 통일 대한민국시대를 준비하기 위한 사회·정치의 구조변화방향에 대한 생각과 함께 2014년 이후 정치구상을 밝힐 예정이다.
 
남 의원은 경기도지사 출마와 새누리당 차기 원내대표 도전 등 다양한 관측이 나오고 있어 이와 관련한 언급이 있을지 주목된다. 
 
그는 저서를 통해 정치적 목표를 한마디로 '정치구조를 바꿔나가는 것'으로 밝히고, "사회와 정치의 구조를 바꿔야만 근본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으며, 진영 논리의 정쟁에서 벗어나 중도우파의 대세를 만들어서 상생의 정치구조를 만들 때 사회통합을 이룰 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
 
남 의원은 새누리당 의원 60여명이 참여하고 있는 대한민국 국가모델연구모임의 대표를 맡으며 2년에 걸쳐 23차례의 토론회를 진행하는 등 독일의 사회와 정치구조, 통일과정을 바탕으로 한 대한민국의 발전모델을 모색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