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수준의 마감재 및 최첨단 기술로 용산 랜드마크 만들 것”

용산역전면 2구역 재개발사업이 본계약을 체결하며 본격적인 사업 시작을 알렸다.

대우건설은 7일 용산역전면 제2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조합과 2,750억2,200만원에 공사도급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 용산역 전면 제2구역 조감도./대우건설 제공

이번 사업은 용산역 바로 앞 8,754㎡의 대지에 지하 9층~지상 38층(주거)과 39층(업무, 오피스텔)의 2개동을 건립하는 공사이다.

전용면적 112~297㎡의 아파트 151가구, 25~48㎡ 오피스텔 650실, 오피스 및 판매시설이 들어서는 복합시설로 구성된다. 이달 말 착공에 들어가 5월 분양될 계획이다.

이 지역은 서울 중심에 위치해 도심접근성이 높고, KTX, 지하철1·4호선, 중앙선, 강변북로, 올림픽대로 등 교통여건과 생활편의시설 등이 잘 갖춰져 있다.

용산역전면 제3구역은 지난해 말 삼성물산과 주상복합 시공 본계약을 체결하고 공사를 시작했다. 국제빌딩4, 5구역도 현재 사업이 추진 중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대우건설이 지금까지 공급한 주상복합 중 최고 수준의 마감재와 푸르지오의 최첨단 기술을 적용해 강남을 능가하는 용산의 랜드마크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권일구 기자]